새누리당 윤영석 국회의원이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의정활동계획과 공약사항들에 대한 추진계획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제공=양산시)

 새누리당 윤영석 국회의원은 다음달 열리는 제20대 국회등원을 앞두고 앞으로의 의정활동계획과 공약사항들에 대한 추진계획을 시민들에게 발표했다.

 윤 의원은 23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의정활동계획과 공약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윤 의원은 "이번 총선을 통해 민심의 중요성과 민심을 반영하는 정치의 필요성을 가슴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민의 대변인인 국회의원으로서 시민들을 하늘같이 섬기는 마음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항상 시민들 곁에서 시민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를 주시하면서 그 해결책을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윤영석 의원은 "제20대 국회는 국민들과 양산시민들께서 원하는 '더 큰 대한민국, 오늘보다 더 밝은 양산'을 비전으로 양산의 '백년번영시대' 달성을 위해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산의 경우 그동안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잇점을 바탕으로 물류와 기업 중심도시로 성장해 동남권 중심축을 이뤄왔다"며 "앞으로 50만 자급자족도시로의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 교육, 문화, 지역상권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그 대책마련으로 "우선 양산산업단지 리모델링을 통한 제조업의 활성화와 미래디자인융합센터·의생명 R&D센터 등 미래신성장동력산업의 결합을 통해 양산을 첨단미래산업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양산 ICD의 기능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산ICD 부지에 물류, 유통, 컨벤션, 문화관광산업 인프라를 조성해 양산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분야에서는 "양산의 교육경쟁력을 위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 구축과 인적자원, 특화된 교육시스템 등과 함께 인문계열 특목고와 실업계열 특성화고를 유치가 가장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양산부산대학교 부지에 특목고와 특성화고 유치, ▶양산 초·중·고교생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외국인(원어민) 실시간 영상강의 개설, ▶최신 교육방향과 진학정보 제공을 위한 전문가그룹 결성으로 정기적인 해당 학교 파견,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에 대학생 지식멘토링사업 확대 등을 내놨다.

 윤 의원은 또 양산의 문화중심도시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대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통도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맞춰 통도사 일대를 문화관광특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양산의 동서남북이 고른 발전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한 개별적 정책추진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윤영석 의원은 "원도심에는 전통시장의 주차장 현대화와 시설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 조성된 신도시에는 새로운 상권이 잘 정착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68건의 공약을 했으며 앞서 밝혔듯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가 모두 포함돼 있다"며 "시민들께 약속했던 모든 사항을 흔들림 없이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공약 중 양산도시철도의 경우 조기완공에 최선을 다하며 총사업비 5,558억원 중 국비는 3,3351억원으로 60%나 된다"며 "연도별 국비가 차질없이 투입돼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윤 의원은 "낙후된 양산 산업단지를 제대로 리모델링 해 업종의 고도화, 연구 혁신역량강화, 문화·복지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양산산단을 창의혁신 공간으로 재편해 나가겠다"며 "총사업비 1,509억원 중 국비 452억원과 지방비 452억원, 민자 604억원 등 자금조달이 순조롭게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석 의원은 "지난 4.13 총선에서 과분한 사랑을 주신데 대해 시민들께 머리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앞으로의 4년 동안 단 하루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으며 30만 위대한 양산시민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반드시 양산의 '백년번영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