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노환중 병원장(오른쪽 두번째)과 공공보건의료사업팀  방만준 팀장 등 YES의료봉사단 관계자가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16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통합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2년 1월 양산시 드림스타트센터의 협력 및 후원기관으로 협약체결을 맺었다.

 병원은 매년 YES의료봉사단을 통해 양산시청 사회복지과 드림스타트 아동 324명(누적포함)을 대상으로 총 7회 건강검진 실시,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 5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이 공로가 인정받아 장관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노환중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며 "이번 감사패는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에 참여해주신 의료진과 직원들의 덕분이다"고 전했다.

 YES의료봉사단은 지난 2009년 4월 발족해 매년 초 운영위원회(사무국장·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외과 황순휘)를 통해 의료봉사계획을 수립, 연간 7~8회의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왔다.

 또 지난 1월에는 '2016년 YES의료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