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프로 KLPGA에 등단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1학년 이신의 프로.(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가 지난 2001년 당시 우창경 학생의 한국여자골프프로(KLPGA) 탄생에 이어 두 번째로 스포츠재활운동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신의(20) 학생도 그 뒤를 이어면서 골프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KLPGA에 등단한 이신의 프로는 1996년 7월 생으로 경남 김해에서 사업을 하는 아버지의 권유로 중학교 1학년 때 클럽을 처음 잡았다.

 이후 꾸준한 연습을 해오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첫 세미프로를 취득했지만 무릎과 손목부상 등으로 1년간이나 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운동, 체력관리를 해오다 올해 첫 시합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여자골프프로 KLPGA에 등단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1학년 이신의 프로의 연습모습.(사진제공=동원과학기술대학)

 이신의 프로는 "아직 신인이라 장기적인 목표를 내놓기는 어렵지만 정규투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익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대학 학생들이 지역뿐만 아닌 전국에서 알아주는 인재들로 등극할 수 있도록 학생을 위한 교육환경조성에 최선을 약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신의 프로와 앞서 우창경 프로의 연 이은 탄생으로 동원과학기술대가 골프계의 인재를 양성하는 우수대학으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