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양산천 둔치에서 나동연 시장과 박천수 경찰서장, 사회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양산천 둔치에서 나동연 시장과 박천수 경찰서장, 시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사랑실천 생활화를 위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8일 가진 행사에는 평소 환경보전활동에 몸소 실천하고 환경정책 추진에 이바지한 환경보전 유공자 13명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 경상남도 표창, 양산시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환경의날 기념행사의 '야생동물 불법거래 근절' 표어에 맟춰 야생동물 포획 및 밀렵감시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토종어류인 각시붕어 2,000마리 방류, 수질정화용 EM흙공 600개 던지기를 실시했다.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양산천 둔치에서 나동연 시장과 박천수 경찰서장, 사회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양산시)

 또 2016년 전기자동차 30대 보급사업 홍보를 위한 전기자동차 시승식, 기후변화 사진전, 외래어종퇴치 낚시대회, 양산천 수중정화활동, 환경오염방제시설 전시 등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사회단체,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기념식에 참가한 나동연 시장은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시민의 환경보전의식 함양과 녹색생활을 위한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내가 먼저(Me First) 실천운동이 시민운동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앞으로도 양산시는 시민이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온실가스 감축, 양산천 수질개선 등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