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와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이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노인학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와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서수정)은 30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노인학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노인학대 신고시 경찰과 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합동으로 현장 출동, ▶피해노인 보호를 위한 쉼터제공 등의 협조,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한 합동캠페인 개최 등을 협약했다.

 박천수 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야 하며 학대전담경찰이 현장조사에 동행해 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서수정 노인보호전문기관장도 "아동학대에 비해 노인학대 문제가 상대적으로 국민적인 관심이 부족하다"며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고 합동 현장조사, 피해자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