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본관 입구./ 양산뉴스파크

 양산시는 김성수 세무과장을 서기관으로 승진해 물금읍장으로 발령하는 등 6일자로 190명에 대한 '2016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상반기 퇴직자 발생에 따른 후속승진과 육아휴직 등에 따른 결원충원 등에 따른 것으로 승진 58명, 전보 127명 규모로 이뤄졌다.   

 민선6기 후반기를 역동적으로 이끌어가려는 양산시의 의지가 담긴 이번 인사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퍼스트 웅상' 시책의 반영과 복지수요의 급증으로 업무량이 늘어난 사회복지공무원 및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 차원의 배려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발령에 맞춰 경남 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양산시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항노화산업육성 업무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항노화담당'을 신설했다.

 이같은 인사방침에 따라 웅상출장소 총무담당과 주무관이 각각 5급과 6급으로 승진하고, 사회복지직 6급 1명이 5급으로 승진했다.

 또 7급 이하 승진자는 47명으로, 총 승진자는 4급 1명, 5급 4명, 6급 6명, 7급 20명, 8급 27명이다.

 나동연 시장은 "민선6기 2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인사는 미래양산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업무를 적극적이고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승진인사는 양산의 미래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고루 갖추고 있는 지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전보인사에는 자신의 업무를 오랫동안 묵묵히 충실하게 수행해 온 직원들을 배려하고 열심히 일한 직원을 발탁하는 것 등을 통해 인사의 균형을 맞췄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