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의회)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정희)가 제145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일정에 앞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수집과 예산심의에 참고하기 위해 13일 웅상 회야강변 이팝나무 식재예정 현장 등 3개 현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먼저 총사업비 3억3,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팝나무 식재사업 현장에서는 하천법에 위배되지 않는지 검토하고 인근 농작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 사업예산이 통과되면 웅상 용암교~당촌교 회야강변에 주민편익을 위해 2km구간에 이팝나무 340주, 철쭉 340㎡, 잔디 7,300㎡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 총사업비 18억원이 들어가는 덕계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는 반드시 제거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총 사업비 5,000만원이 투입되는 아리골 공원시설 개선사업 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공원이 되도록 세심한 정비를 요청했다.

 김정희 기획행정위원장은 "시 예산이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도록 지도와 감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활동을 통해 현지 여건이 어떤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산 심의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