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출시한 수퍼슬림 제품인 '말보로 제로 애디티브'.(사진제공=한국필립모리스)

 한국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가 수퍼슬림 제품인 '말보로 제로 애디티브(Marlboro Zero Additives)'를 출시한다.

 한국시장에서 말보로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수퍼슬림 제품인 '말보로 제로 애디티브'는 담배 블렌드에 담뱃잎과 물 이외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공정이다.

 담배의 풍부한 맛을 살려낸 것이 특징으로 여타 수퍼슬림 1mg 제품과는 차별화된 담배다운 맛과 우수한 품질을 갖추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말보로는 성인 흡연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군을 확장해왔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선두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8일부터 판매된 말보로 제로 애디티브는 타르 함량 1.0mg, 니코틴 함량은 0.1mg이며 소비자가격은 갑당 4,300원이다.

 'Zero Additives'는 제조과정에서 담배 블렌드에 물 이외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다른 담배보다 건강에 덜 해롭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현지법인으로 지난 1989년 4월 설립돼 올해 창사 27주년을 맞았다.

 서울본사와 양산공장, 전국의 영업사무소에서 7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국내에 말보로, 팔리아멘트, 버지니아 S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성인 흡연자들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2년 경남 양산에 생산시설을 설립했으며 2012년에는 약 2,000억원을 새로 투자해 연간 400억 개비 생산규모의 공장을 신축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그동안 지속적인 투자와 제품개발 노력의 결과 제품과 서비스 분야에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와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각각 역대 9회 담배 부문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