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소송수행부서와 인·허가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송 관련 송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소송수행부서와 인·허가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송 관련 송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이번 교육은 소송의 전반적 개념과 효율적인 소송대응 및 수행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인·허가 처분 등 요구민원이 복잡·다양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를 상대로 한 각종 소송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승소율 제고에 주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송수행자의 책임의식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소송에 임하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

 교육은 양산시 고문변호사인 이강길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 행정처분에서 쟁송절차에 이르기까지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한 맞춤식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소송 상황별 대처방법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김진홍 공보관은 "이번 교육이 양산시를 상대로 한 소송에 있어서 직원들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책임의식과 적극성을 부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향후 각종 행정처분시 정당성과 합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승소율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