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의 국민체육센터가 실시하는 '불만제로 운동'의 일환인 일일명예팀장제로 선정된 이용객 이정자 씨의 모습.(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의 국민체육센터가 이용객 만족도 제고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불만제로 운동'이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공단에 따르면 불만제로 운동은 등록회원 중 매월 1명을 선정해 안내데스크 업무와 센터 운영전반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일일 명예팀장제와 수영장동 1층 로비에서 상담창구를 마련해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이나 제안을 수렴하는 고객 불편해소의 날로 운영되고 있다.

 이달 26일 월요일에는 센터를 이용하는 수영회원 이정자 씨가 38대 일일 명예팀장으로 위촉돼 할동을 펼쳤다.

 이정자 일일명예팀장은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면서 이용자의 입장에서만 불편과 불만을 제기했었는데 관리자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배웠다"며 "한결같이 깨끗한 환경과 쾌적한 시설의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센터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국민체육센터는 명예팀장의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객들을 신청받고 있으며 문의는 국민체육센터(055-379-8650)로 하면 된다.

 정태식 이사장은 "불만제로 운동을 통해 이용객들의 일방적인 의견표출에서 벗어나 상호 이해의 장이 되면서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 중심의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