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에서 '환경 및 정책적 접근'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시장 나동연)가 29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정기총회'에서 건강도시 사업 관련 '환경 및 정책적 접근' 분야에서 사업추진과 그 성과가 인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에서 올해 신설해 환경과 정책적으로 '건강 지향적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에 수여하는 것으로 양산시는 건강도시 서포터즈 사업분야를 제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건강도시 서포터즈는 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지난해 7월 발족한 후 33명의 시민 서포터즈가 4개팀으로 나눠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양산시는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우수 건강도시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시민주도의 건강도시 사업을 인정받았다.

 나동연 시장은 "올해는 그동안 양산시가 펼친 건강지향적 정책추진이 성과를 발휘하면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향후 시민과의 지속적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시민주도의 건강도시 양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