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가 실시한 '평화통일염원 및 한반도 화해협력을 담은 그림대회' 진행 모습.(사진제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전재근)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통일염원 및 한반도 화해협력을 담은 그림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산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각 학교별로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각 1개 학교당 초등 10명, 중학 4명, 고교 1명씩 총 360여 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달 30일 양산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일대에서 '남북한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내용'과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내용', '기타 통일 관련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각 부별이나 기관별 1명으로 하며 대상은 경상남도 도지사상, 금상은 경상남도 교육감상, 은상은 양산시장, 양산시의회 의장상, 동상은 양산교육장상, 양산경찰서장상, 특선과 입상은 다수로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장상 등을 수상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가 실시한 '평화통일염원 및 한반도 화해협력을 담은 그림대회' 진행 모습.(사진제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

 또 특별상으로는 국회의원상, 영산대학교 총장상, 민주평통자문회의 경남부의장상, 도의회 의장상, 상공회의소 회장상,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 지부장상,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상 등으로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학생 전원에게 문화상품권과 빵, 우유를 증정했다.

 전재근 민주평통 양산협의회장은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한반도 평화와 화해협력, 공동번영의 시대를 향한 통일의식을 학생들에게 고취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남북간 청소년 문화교류의 발판을 다지고 학생들의 소질계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