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범과 함께하는 파워클래식 홍보전단지.(사진제공=양산시설관리공단)

 가을을 맞은 양산에서 클래식 공연과 유명 가수의 콘서트가 잇따라 열려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조윤범과 함께하는 파워클래식' 실내악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멘델스존 편'이 펼쳐진다.

 음악사에서 가장 미남으로 손꼽히는 멘델스존은 평생동안 부와 명예를 안고 살았으며 그에 걸맞은 아름다운 곡들을 많이 남겼다.

 비극적 생애를 보낸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에 비해 멘델스존의 생애는 그 이름인 펠릭스(행운아)에 맞게 참으로 행복한 생애였다고 할 수 있다.

 그 혜택 받은 결혼, 물질적으로 풍족한 생활, 좋은 벗과의 교우 등은 정녕 행운아 그 자체의 생애였다.

 그의 작품은 베토벤의 감화를 강하게 받아 현악사중주 8개 등을 남겼으며 절친했던 누나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그리고 38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사연을 이번 공연에서 공개한다.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만원의 행복한 저녁'이라는 주제로 올해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시리즈로 기획된 공연으로 세계 유명 실내악 작곡가를 선택해 그들의 음악과 작곡가 이야기를 조윤범의 유쾌한 해설과 연주로 꾸며진 무대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원, 공연시간은 90분이다.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이외에 양산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소식은 카카오톡에서 '양산문화예술회관' 검색 후 친구맺기를 하면 앞으로 양산문화예술회관의 공연 및 예매일정 소식을 받을 수 있다.

이은미 콘서트 홍보 전단지.(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7시30분에는 데뷔 24년차 가슴을 울리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의 콘서트가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국내 여성보컬리스트의 대표주자인 이은미는 데뷔 이후 9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펼쳤으며 신촌블루스의 객원보컬을 거쳐 지난 1992년 1집 '기억속으로'를 발매하며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호소력 짙은 노래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05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9월 예정)하며 새로운 곡들과 그녀의 주옥같은 명곡들로 구성돼 있다.

 공연 곡은 '어떤 그리움', '애인있어요', '기억속으로', '녹턴', '죄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른 대표곡부터 신곡 '마비', '가슴이 뛴다', '괜찮아요' 등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진한 고독이 묻어나는 이은미만의 영혼의 음색을 들을 수 있다.

 국내 최고의 디바로 손꼽히는 이은미의 진정한 보컬리스트로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이브는 고집해야 하는 게 아니라, 당연하다고 여기며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그녀는 특유의 음색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지금 너의 모습이 너여서 아름답다'고 위로하며 관객과 호흡하게 된다.

 우리시대가 인정하는 최고의 DIVA 이은미가 선사하는 이번 무대는 원하는 소리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다시'를 외치는 그녀가 선사하는 위로와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6만원, S석은 5만원, A석은 4만원이며 공연시간은 120분이다.

 각종 공연의 예매는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에서 가능하며 카카오톡에서 '양산문화예술회관' 검색 후 친구맺기를 하면 앞으로 양산문화예술회관의 공연 및 예매일정 소식을 받을 수 있다.

 공연문의는 양산문화예술회관(055-379-855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