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R&A 백대현 대표이사와 정호도 경영지원담당 이사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피해복구 성금 5,000만원을 양산시에 기탁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의 자동차 업계 선도기업인 ㈜화승R&A(대표이사 백대현)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양산시에 쾌척했다

 ㈜화승R&A는 11일 백대현 대표이사와 정호도 경영지원담당 이사가 양산시를 방문, 나동연 양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백대현 대표이사는 "양산시민들이 태풍피해를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성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의 향토기업인 ㈜화승R&A에서 이재민들을 위해 거액을 쾌척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기업과 개인들의 도움으로 재해복구에 큰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화승R&A는 1978년 설립돼 자동차용 고압호수, 저압호수 등 자동차부품의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 기아 등 국내외 세계 유수의 완성차 메이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세계 7위의 기업이다.

 양산시는 태풍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받고 있다.

 성금기탁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양산시 주민생활지원과(055-392-2442)로 문의하면 기탁절차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