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 정태식 이사장과 직원들이 대민지원을 나서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이 18호 태풍의 집중호우로 양산폐수종말처리시설 침수 등 각 시설물에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들 시설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를 마친 가운데 다시 대민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공단의 전 직원들은 공공시설의 피해에 따라 복구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해 자체 수해복구는 거의 마무리 된 상태이다.

 이에따라 공단은 다음차례로 수해를 당한 주민들의 태풍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피로감도 잊은 채 전 직원이 다시 대민지원 동참에 나선 실정이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자체 수해복구 후 전문가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각 사업팀의 시설담당 직원들이 하북면 소재 청송산업으로 자리를 옮겨 한마음 한뜻으로 복구지원을 펼치고 있다.

양산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토사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체를 돕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또 이번 대민지원에는 고압세척기와 양수펌프 등 공단 사업팀의 각종 전문장비를 지원받아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해복구에 동참하고 있다.

 공단은 수해피해 주민들에게 실직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구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정태식 이사장은 "피해가 심해 망연자실하며 복구가 불가능하다 생각한 피해주민들에게 직원들의 자발적 마음과 지원으로 작은 힘을 다해 나섰다"며 "피해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수마의 상처가 빠르게 회복돼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