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인자 예방접종 첫날인 24일 오전 이른시간부터 양산시보건소로 시민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보건소)

 양산시보건소(소장 백유승)가 24일부터 각 읍·면지역 보건지소와 함께 실시한 인플레인자 예방접종이 첫날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보건소는 접종시작 첫날 오전 7시 40분부터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건물의 외곽도로까지 줄이 이어지면서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이 업무시간 오전 9시 이전부터 보건소로 접종을 위해 모여들면서 백유승 보건소장은 예진실시를 지시하고 40분이나 빠른 오전 8시 20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인플레인자 예방접종 첫날인 24일 오전 이른시간부터 양산시보건소로 시민들이 모여 외부도로까지 줄이 이어지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보건소)

 이 같은 현상은 일반의원이나 병원의 접종비 2만원에 비해 보건소는 절반에도 못미치는 8,000원에 접종이 가능하면서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산시는 올해 인플레인자 유료접종을 2만8,000명으로 계획하고 있다.

 조남순 보건위생과장은 "시민들의 원할한 인플레인자 접종을 위해 전체 부서직원들이 동원돼 매진하고 있다"며 "감기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 겨울을 앞두고 시민들이 보건소로 인플레인자를 접종하기 위해 몰리고 있는 만큼 원할한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