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시장과 김창곤 한국전파기지국 대표이사가 양산시청 상황실에서 이동통신 공용기지국 시설물에 CCTV 등 공용시설물을 공동 활용하기 위한 업무를 협약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한국전파기지국과 CCTV 도시안전망 구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동연 시장과 김창곤 한국전파기지국 대표이사는 24일 양산시청 상황실에서 이동통신 공용기지국 시설물에 CCTV 등 공용시설물을 공동 활용하기 위한 업무를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에서 양산시가 처음이다.

 협약을 통해 양산시는 '2016년 어린이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CCTV) 사업'에 13개소의 공용기지국을 CCTV시설로 공동활용해 약 5,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체결하면서 주요 등산로 주변 이동통신 음영지역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등산객의 산악사고 등 재난발생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품질 이동통신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기지국 시설에 CCTV, 보안등, 문자전광판 등 공공시설물 설치시 공동 활용하면 중복투자를 줄일 수 있어 예산절감 등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