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봉사단체인 인프타의 김창수 이사장과 최복춘 회장이 릴레이콘서트를 통해 모금한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 한 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인프타)

 국제봉사단체인 인프타(이사장 김창수·회장 최복춘)가 릴레이콘서트를 통해 참여한 회원들이 모금한 15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액 기탁, 눈길을 끈다.

 인프타는 지난 4일과 7일 양산 관내 오봉초등학교와 물금초등학교, 양산여자중학교, 동아중학교의 학생 5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인프타의 릴레이콘서트는 올해 6회 째로 매년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을 독거노인돕기와 장학금, 소외계층 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양산에서 결성된 인프타는 '人(인) for(포) 他(타)'라는 뜻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민간단체이다.

 인프타는 그동안 불우이웃돕기와 아프리카 잠비아 어린이돕기 콘서트, 잠비아 친골라 지역 우물조성, 국내 무의탁 노인들 돕기, 필리핀 태풍피해지역 타클로반 의료구호 활동, 필리핀 톤도마을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김창수 회장은 "지구촌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생각을 한번도 잊은 적 없다"며 "작은 힘이지만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웃음을 잃지 않도록 적극적인 봉사활동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