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인구현황 집계표.(자료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지난 5년간 경남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증가, 내국인 29만619명, 외국인 6,913명으로 나타났다.

 24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통계청과 함께 실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에서 총 인구수는 29만7,532명으로 지난 2010년 25만2,507명에 비해 4만5,025명이 늘어났다.

 연령대별 인구수를 살펴보면 지난 2010년 40~44세 인구가 제일 많으며 지난해도 동일하다. 지난 2010년과 비교시 10~14세 인구가 3,114명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55~59세 인구는 8,535명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평균연령은 2010년 36.4세에서 지난해 기준 38.9세로 2.5세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연령 40.4세 및 도 평균연령 40.8세보다는 낮은 수치이다.

양산시 가구수별 현황 도표.(자료제공=양산시)

 가구수는 11만1,134가구로 2인 가구 2만8,866가구, 1인 가구 2만6,914가구로,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주된 가구지만 양산시는 2인 가구가 주된 가구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양산시 총 가구는 8만8,479가구로 4인가구 2만1,669가구, 2인 가구 2만539가구 순으로 4인 가구가 주된 가구로 집계됐다.

 홍성주 정보통계과장은 "이번 2015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양산시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 중인 '젊은 도시'임을 알 수 있다"며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유소년 인구가 감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5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는 국가통계포털(kosis.kr) 및 양산시청 홈페이지(www.yangsan.go.kr), 기타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양산시의 지난 10월 기준 주민등록상 인구수는 31만3,328명으로 나타났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정보통계과 정보통계담당(055-392-2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가구수 집계 통계자료.(자료제공=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