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2,000여 만원을 들여 새단장한 양산보건소의 건강증진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사업비 1억2,000여 만원을 들여 보건소의 건강증진실을 새단장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보건소 건강증진실의 노후장비가 지난 2일 교체완료되면서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신체활동(운동)사업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새로 교체된 장비는 '신체 측정분야'와 '체력단련분야'의 장비로 체성분 분석기, 복합기술체력 측정기, 에어로바이크 등 총 15종의 장비가 갖춰졌다.

 시는 날로 증가하는 이용객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와 질적향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체한 체성분 분석기의 경우 향후 5년의 복부비만 예측도를 통한 건강위험성 인지와 누적데이터 제공기능을 통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지수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복부비만과 만성질환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측정결과를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폰으로 저장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산시보건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체성분 검사와 항노화 기초체력교실, 건강걷기 운동교실, 순환운동 교실 등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 연간  2만2,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용객 2만5,000명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새로 설치한 장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신체측정 결과를 제공하는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전 시민이 올바른  신체활동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강증진실 예약문의는 (055-392-5156~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