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신천지홍보단이 북정동 소재 호계천 일원에서 하천 정화활동 펼쳤다.(사진제공=신천지 양산교회)

 양산 신천지자원봉사단과 신천지홍보단은 13일 북정동 소재 호계천 일원에서 하천 정화활동 펼쳤다.

 이날 12명이 참석해 가진 정화활동은 18호 태풍 차바의 내습으로 인해 밀려온 쓰레기 등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조영애 홍보단장은 "성경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말씀을 행동으로 실천하며 양산시민의 일원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용 양산신천지봉사단장은 "이번 정화활동으로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태풍으로 망가진 하천주변이 정리가 된 것 같다"며 "내년에는 신천지 양산교회에서 정식 자원봉사단이 창단돼 앞으로 양산지역을 위해 더 많은 봉사를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년에 정식출범되는 신천지 양산교회 자원봉사단은 관내 환경정화, 벽화 그리기, 외국인 근로자 대상 축구경기, 사과수확,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