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양산교육 현안 대 토론회.(사진제공=양산시)

 양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교육단체 주관으로 '양산교육 대토론회'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토론회는 날로 증가하는 양산의 인구와 함께 가장 민감하게 거론되는 지역교육 현안에 대해 민·관·정이 모두 모여 대책마련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학교별 학부모 대표 200여 명과 교육관련 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정경효 양산시의회의장, 박규하 양산교육장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양산시 3대 교육현안인 신도시(물금·동면지역) 학교신설과 특성화고등학교 설립유치, 동지역 중·고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해 기관의 입장과 앞으로의 추진방향 등에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또 지역교육 현안과 학부모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교환, 문제점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학부모들도 질문 및 의견을 제시하며 상호 소통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토론회가 지역의 교육현안에 대해 행정과 교육기관,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행사를 주관한 교육단체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양산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