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건강위원회와 양산시 보건소가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하는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하반기 프로그램.(사진제공=양산시)

 중앙동 건강위원회와 양산시 보건소가 지난 6일 신기 1리 마을을 시작으로 총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인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됐으며 중앙동 건강위원들이 경로당을 방문,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주민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건강위원들의 주도적인 사업시행으로 건강위원들의 역량강화와 동시에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해 중앙동 노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노력했다.

 하반기에는 중앙동 김은준 건강위원장의 요리 재능기부로 프로그램 진행 전에 노인들에게 만두, 찐빵을 직접 빚고 찌는 동안에 김효원 건강위원의 노래 재능기부로 즐거움을 제공했다.

 또 하반기에는 취미생활 제공을 목적으로 했던 상반기와는 다르게 오는 11월 3일에 예정인 행복보따리 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출전곡을 연습하는 시간도 마련하는 등 현재는 다른 마을 경로당에서도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과 관심이 뜨겁다.

 중앙동 건강위원회 김은준 위원장은 "건강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인해서 만두, 찐빵을 만들면서 소근육을 사용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겁게 웃으며 노래를 부르면 저절로 건강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더 좋은 재능기부로 더 건강해지는 중앙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