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이 소회의실에서 '안전 스쿨존 거버넌스' 결성과 함께 관련 업무협의회를 가지고 있다.(사진제공=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은 31일 소회의실에서 '안전 스쿨존 거버넌스' 결성과 함께 관련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양산교육지원청 평생체육과장과 양산시청 도로관리담당,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녹색어머니회 양산연합회장, 양산모범운전자회장, 담당 장학사 등 6명이 참석했다.

 안전 스쿨존 거버넌스는 민·관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학교주변 안전점검 및 지도,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협의회는 안전 스쿨존 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주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협의체임을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스쿨존 거버넌스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수평적 네트워크 기반의 거버넌스로써 민·관이 상호 협력해 사안발생시 신속하게 협력 및 대응해 안전한 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등하굣길 안전위험 요소와 학교주변 안전점검 및 지도를 통한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안전 스쿨존 거버넌스 협의회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설치, 안전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과 스쿨존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양산교육지원청 한철성 교육장은 "우리사회가 보호해야 할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한다"며 "민·관 협의체인 거버넌스가 스쿨존내 안전확보를 위한 선봉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산교육지원청 안전 스쿨존 거버넌스는 앞으로 수시협의회 개최와 모니터링으로 안전한 스쿨존 조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