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대운산자연휴양림에서 실시하는 '숲 속 작은음악회'.(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원학) 대운산자연휴양림이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숲 속 작은음악회'가 막을 내린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이 음악회는 오케스트라, 합창, 기타·오카리나·색소폰·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왔다.

 올해도 지난 5월 20일 공연을 시작으로 숙박시설과 야영장 이용객, 지역주민 등 매회 약 300여 명이 잔디구장을 가득 채웠다.

 오는 21일 공연에는 듀오그룹 자락, 꿈마실 오카리나, 김선중 매직쇼팀의 수준높은 공연과 함께 가수 배향기가 진행, 노래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대운산자연휴양림 '숲 속 작은음악회'는 양산시민과 대운산자연휴양림 이용객 누구나 관람 가능하고 지정좌석 없이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숲 속 작은음악회에 참여한 한 이용객은 "자연에서 자연을 노래하고 듣는 것만으로 큰 행운이다"며 "문화적 힐링시간은 마치 선물 받은 것처럼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의 대운산자연휴양림(055-379-8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