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그릇' 작가 신한균 도예가.(사진제공=신한균 사기장)

 양산시립도서관이 내달 7일 오후 7시 '신의 그릇' 저자인 신한균 사기장과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신한균 작가는 500년간 잊혀진 조선사발을 재현한 고(故) 신정희 선생의 장남으로, 우리 그릇의 전통계승에 주력하고 있으며 왕성한 도예작품 활동과 국가문화재이자 일본 한류의 시발점이었던 양산 법기리 도요지 복원에 힘쓰고 있다.

 대표저서로는 '우리사발 이야기'와 '신의 그릇', '사발', '로산진 평전' 등이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양산시가 올해부터 실시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시행에 맞춰 전 시민이 독서의 향연에 빠질 수 있는 의미있는 해로 만들고 시민들과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할 수 있는 자리마련을 위해 실시된다.

 참가신청은 21일 화요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고등학생 이상 양산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055-392-5900, 59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