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부활의 레전드 콘서트' 홍보 전단지.(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희야'와 '사랑할수록', '비와 당신의 이야기', '네버엔딩 스토리', '마지막콘서트' 등을 히트시키며 30년간 입지를 다져온 록 그룹 부활의 '레전드 콘서트'가 내달 17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부활은 1986년 1집 앨범 발매 후 각종 히트곡들을 내놓으며 1대 보컬 김종서를 시작으로 이승철, 김재기, 박완규, 정동하를 비롯해 10대 보컬 김동명까지 특출한 보컬리스트들을 배출해왔다.

 이번 연말 콘서트는 김동명의 서정적이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부활의 역사 그 자체인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김태원, 그 역사에 함께한 드럼 채제민, 베이스 서재혁이 30년간의 활동을 총망라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1대 보컬인 김종서와 5대 보컬인 박완규가 함께하는 역사적 공연으로, 부활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래퍼토리를 풀어 놓는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월 중 발표예정인 30주년 기념 음원도 최초 라이브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산문화예술회관은 기존의 예매·할인제도에서 혜택이 대폭 확대돼 유료회원은 일반예매 시작 하루 전에 미리 예매할 수 있는 우선예매권이 부여되며 국가유공자, 5.18민주 유공자, 독립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장애인들은 기획공연에 한해 1인 2매 50% 할인이 가능하다.

 공연은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에서 PC 및 모바일로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며 공연시간은 100분, 입장은 만 7세 이상부터 관람 할 수 있다. 문의는 양산문화예술회관(055-379-85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