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를 45명이 참가하는 '행복찾기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사진제공=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철성)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행복찾기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관내 특수교육대상자 45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양산특수교육지원센터(범어초)와 웅상로컬센터(웅상초)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은 클레이, 영어, 특수체육, 동화구연, 종이접기, 원예치료 및 현장체험학습 등이다.

 특히 특수교육대상자의 요구와 능력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평소 학교에서와는 다른 색다른 경험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아동들은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양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방학 중에도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방학 중에 실시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다양화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보다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