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상북면 석계2산업단지 조성 현장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의 산업단지조성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부족한 공장용지 공급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현재 관내에 진행 조성 중인 산업단지는 상북면 1개소와 웅상지역 3개소, 강서동 2개소, 그린벨트가 해제된 동면지역 1개소 등 총 7개소의 323만6,000㎡ 규모이다.

 이중 상북지역의 석계2일반산업단지는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공정율 87%에 분양률 63%로 차질없이 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전지연구원 유치무산으로 산업단지가 지정해제된 석계일반산업단지를 추가 편입했다.

 이 곳에는 상북면민의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체육시설 조성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오랜숙원을 동시에 해소시킬 예정이다.

 웅상지역은 기존 추진 중인 덕계월라, 용당 일반산업단지 외 주남일반산업단지가 지난 6월 산단계획 승인돼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총 면적 27만6,000㎡의 서창일반산업단지가 준공했으며 내년 6월 총 면적 26만7,000㎡의 용당일반산업단지도 준공돼 공장 입주 및 가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강서동 일원에 추진 중인 어곡제2일반산업단지와 토정일반산업단지는 현재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와함께 동면 가산리와 금산리 일원 그린벨트 해제구역으로 경남개발공사에서 공영개발 중인 가산일반산업단지(약 67만㎡)도 지난 7월 6일 경남도로부터 승인받아 오는 2020년 완공목표로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내에 주민숙원사업과 각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이 정상 추진되고 있어 안정적인 공업용지 공급으로 지속적인 도시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