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 모습.

 내리막길을 과속으로 달리던 차량이 도로옹벽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졌다.

 7일 오전 10시 45분 경 양산시 명곡동 소재 지방도 60호 덕계에서 양산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2.5t트럭이 옹벽을 충격하면서 이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A씨(70)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도중 숨졌다. 

 이날 사고는 A씨의 차량이 법기터널에서 동원과기대 방면 내리막길로 운행 중 감속을 하지 않고 과속으로 내려오며 좌측 안전지대에 세워져 있던 탑차를 들이받고 다시 도로옹벽을 정면으로 충격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가 출동해 현장에 중상을 입은 A씨를 구조해 후송 중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