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오는 '2023년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구성한 추진위원회의 황윤식 부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추진위원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35만 시민의 염원인 '2023년도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전국체육대회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한 발대식 개최 및 효율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지난 12일 가진 이번 전국체육대회 유치 추진위원회 회의는 2016년 경남도민체육대회와 2017년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과 자신감을 토대로 지난해 발표한 전국체전 유치의사 공식선언의 후속조치이다.

 이날 양산시는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황윤식 체육회 부회장을 유치 추진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시는 동남권 생활의 중심도시인 양산이 2023년도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도 및 시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의 추진위원을 구성했다.

(사진제공=양산시)

 황윤식 추진위 부위원장은 "전국체전 양산 유치를 위해 모든 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야 한다"며 "체전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한 양산의 자원들을 전국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증가로 오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와 함께 인구 50만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역동하는 젊음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함께 동남권 생활의 중심도시로 편리한 교통 접근성, 수려하고 풍부한 문화와 관광자원, 우수한 체육시설 및 대규모 숙박시설을 갖춘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된 도시이다.

 시는 오는 2023년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올해부터 1,000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국제규격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건립 등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각계각층의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전국체육대회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오는 3월 25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범시민 전국체육대회 유치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