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현판./ 양산뉴스파크 DB

 양산시가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추진체계 및 실태, 각 지자체의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주요과제 등 총 11개 분야의 점검을 통해 실시됐다.

 평가에서 우수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 21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양산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민관 협력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지난해 전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통)장 등 인적안전망을 적극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연계,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을 펼쳐왔다.

 또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의 능동적 대처와 복지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동별로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행복나눔 우체국', '착한이웃 나눔냉장고', '십시일반사업',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등 40여 개의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적부조로는 지원하기 힘든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제도권의 손길이 닿기 힘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해왔다.

 시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활용, 유관단체 협력 등을 통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밝혔다.

 양산시 관계자는 "부족한 인력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세대가 없도록 가가호호 방문을 통한 복지제도 설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최선을 다해준 읍·면·동 복지담당자 및 통합사례관리사, 민간 영역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