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합창단의 지난해 공연 모습./ 양산뉴스파크 DB

 양산시립합창단(지휘자 김재복·단무장 윤현경)의 정기연주회인 '2018 열린음악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매년 공연마다 모든 객석을 만석으로 채우고 호응을 얻고 있는 시립합창단의 이번 공연에는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색소폰 독주 등도 함께 할 예정이다.

 먼저 합창으로는 '목련화'와 '라구요', '누구없소'를 시작으로 웨버의 명곡 모음, 청음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특별한 연주회, 신유식의 색소폰 독주, 안무와 함께하는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청음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특별한 연주회에는 '입맞춤', '공주는 잠못이루고', '낭만에 대하여', '알 수 없는 인생', '무인도' 등이, 색소폰 독주에는 캐니지의 '러빙 유' 외 2곡이 공연된다.

양산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 홍보 전단지.(사진제공=양산시립합창단)

 또 안무와 함께하는 합창에는 '드림 온', 셧업 앤 댄스'가, 8090 메들리에는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 '사는게 뭔지', '사랑 사랑 사랑', '꿈의 대화', '바람아 멈추어다오', '황홀한 고백' 등을 들을 수 있다.

 김재복 지휘자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으로 올해도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곡들을 선정하려고 노력을 했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편하게 함께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