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를 맡게 된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 양산뉴스파크 DB

자유한국당 수석 대변인을 맡고 있는 양산 갑 지역의 윤영석 국회의원이 16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하 기재위)에서 자유한국당 간사로 선임됐다.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의 모든 법률안은 기재위 심의를 거치게 되며 각종 규제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 관련 문제도 기재위 간사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윤영석 의원의 기재위 간사선임으로 전 부처의 국비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의 예산을 심의하는 기재위 특성상 양산시 주요 국책사업의 국비예산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재위는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통계청, 한국은행 등 경제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부처를 소관기관으로 두고, 재정·경제정책에 관한 국회의 의사결정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위원회이다.

 윤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우리나라 외교안보 통일정책을 총괄하는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이번 기재위 간사선임으로 20대 국회에서 국회의 중요 상임위원회인 '외통위'와 '기재위' 간사를 모두 맡게 되는 기록을 세웠다.

 기재위 간사는 정부 경제정책의 견제와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자리이다.

 또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획재정부의 정책추진에도 기재위 간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고용노동부와 서울특별시 등 풍부한 행정경험과 국회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에서 활약한 의정경험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윤영석 의원은 "현 정부의 급격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중소중견기업 육성과 750만 자영업자, 근로자 등이 경제성장의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정부 경제정책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