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시장과 민원봉사실 직원들이 친절교육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민원봉사실이 시민들에게 편안한 공간제공을 위해 새단장을 실시, 민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민원봉사실 리모델링 공사와 사무공간 재배치를 진행해 지난달 23일 공사를 완료했다.

 달라진 민원봉사실은 기존의 어두운 이미지를 탈피해 밝고 환한 분위기로 바꾸고 민원창구와 사무공간의 분리를 통해 민원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

 이를 통해 민원인 대기공간을 확대 설치하고 민원상담실을 확보해 민원인의 사생활보호도 강화하는 등 편안하고 쾌적한 시민중심의 열린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젊은 도시 이미지에 맞춰 유아를 동반한 민원인을 위한 수유실과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 등 배려와 문화의 공간도 조성했다.

 또 40여 명의 민원지적과 직원들도 친절교육을 받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친절한 민원처리를 다짐했다.

 물금읍에 사는 A씨(42)는 "입구에서부터 기존의 분위기와는 확 달라진 민원실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며 "안내실도 입구방향과 가까이 있어 문의도 바로 할 수 있어 편리하는 등 각종 시설들과 공간이 편안함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민원봉사실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민원인들의 민원업무 편의는 물론 직원들의 업무능률도 향상돼 더욱 친절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