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시장이 신기동 일원에 조성 중인 '양산복합문화타운'의 건설현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양산시)

 끊이지 않는 폭염 속에도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유례없는 폭염 속에 건설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폭염안전수칙 이행여부의 확인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시장은 7일 양산시 신기동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양산복합문화타운'의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폭염 속에도 근무 중인 건설노동자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설현장 등 실외 작업장에서 폭염안전수칙(물, 그늘, 휴식시간) 준수여부 확인, 폭염 취약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의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적극 권장하는 등 이행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 김 시장은 양산시 발주 공사현장에서의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련부서에 지시하였으며 연일 계속되는 유례없는 폭염속에 근무 중인 건설노동자들도 격려했다.

김일권 시장이 신기동 일원에 조성 중인 '양산복합문화타운'의 건설현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양산시)

 앞서 지난달 김 시장은 평산동과 중앙동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폭염취약계층인 노년층의 불편사항을 직접 챙겼다.

 또 상북면 외석리 축산농가를 방문해 애로청취와 폭염피해 예방을 당부하는 등 지속적인 폭염피해 예방행보를 전개하고 있다.

 시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235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폭염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보건소, 사회복지과,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련부서와 함께 T/F팀을 운영 중이다.

 이와함께 양산역 1번 출구 옆 휴식공간에 무더위 기간인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대형선풍기와 TV를 설치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폭염으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양산역 1번 출구 옆에 안락한 무더위 쉼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선풍기 2대를 설치해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TV도 설치할 계획이디.

 이 공간은 도시철도 역사지붕으로 덮여 있어 한여름의 뜨거운 햇빛 등을 피할 수 있고 바람도 잦아 노인들과 철도이용객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홍보, 무더위 쉼터 및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펼쳐나가겠다"며 "양산시의 행정력을 총 동원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치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