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면 늘밭마을을 방문한 양산시의회 서진부 의장(좌측 첫 번째)과 박재우 의원(맨 우측).(사진제공=양산시의회)

 풍력발전시설의 피해민원이 접수된 지역의 확인을 위해 양산시의회 서진부 의장과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박재우 의원이 현장방문을 펼쳤다.

 두 의원은 9일 원동면 늘밭마을과 물금 취수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원동풍력㈜는 원동면 내포리 산1-1번지 일원의 풍력발전시설 조성사업을 위해 개발행위허가 신청서를 접수해 현재 양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재심의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원동풍력은 총 3,200kw 출력규모의 발전기 8기를 설치예정으로 있어 현재 일부 마을주민들이 저주파 소음에 따른 주거환경 피해예상으로 민원이 제기돼 있다.

 이날 서진부 의장과 박재우 의원은 민원현장을 방문해 사업자와 민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해결책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또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낙동강의 녹조확산과 관련 물금취수장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서진부 의장은 "부산시와 양산시 관계기관이 협력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