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곡공단에서 발생한 사고현장 모습.(사진제공=양산뉴스파크 독자)

 새벽시간대에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트럭이 앞에 주차된 트레일러를 추돌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5시24분 경 양산 어곡공단 내 어곡터널 인근도로 경사로에서 1t 화물트럭이 운행 중 주차 중인 트레일러 뒷 후미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의 운전석이 트레일러의 뒷 부분에 파고 들어가 심하게 손상되면서 운전자 A씨(53)가 그자리에서 숨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119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운전자는 이미 사망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