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 현판./ 양산뉴스파크 DB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덕수)가 내년 3월에 시행하는 제2회 조합장 선거의 공직선거법 적용이 현 조합장 임기만료일 전인 180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선거일까지는 기부행위가 제한되며 양산시선관위도 위법행위 및 기부행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공직선거와 조합장 선거 대상자를 각 구분해 앞서 추석명절과 관련된 '공직선거법' 안내를 사전에 실시했으며 관공서 전광판·홈페이지 배너, 현수막, 리플릿 등을 활용해 '기부행위 상시제한'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기부행위 상시제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의 '선거정보'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산선관위 정덕수 위원장은 "내년에 치르는 제2회 조합장 선거가 공직선거에 준하는 공정선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법행위 예방·단속활동을 철저히 하겠다"며 "조합장 선거의 후보자 및 관계자들도 이번 선거가 조합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삼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선관위)

 이와 함께 양산선관위는 지난 20일 삼성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주주의 선거교실을 실시했다.

 '선거의 이해'와 '선거의 역사부터 현 선거까지', '어떤 사람이 대표자가 되어야 하는지' 등의 토론을 학생들과 1시간 동안 진행했다.

 또 양산선관위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평소 선관위 업무에 대한 궁금증과 선관위 공무원이 되기 위한 방법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 사전투표에 대한 설명과 모의 사전투표 체험도 실시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2018년도 민주주의 선거교실은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정서적 체험형 맞춤식 연수를, 중학생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맞춤형 연수가 계획돼 있다.

 내용은 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및 체험을 바탕으로 한 민주사회 핵심가치 학습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055-385-139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