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의원이 박종훈 도 교육감과 양산지역 교육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운영석 국회의원실)

 윤영석 의원이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만나 관내 각종 교육시설 개선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일 경남도교육청을 방문, 박종훈 교육감을 만나 양산의 교육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워터파크 인근 공공도서관 건립, 웅상중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물금초와 양주중 학교건물 개보수 등을 상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양산 워터파크 옆 학교부지에 공공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경남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윤 의원은 "현재 양산시 인구는 30만명에 육박하지만 공공도서관은 3곳으로 OECD국가 평균이 인구 5만명당 1개 도서관임을 감안하면 양산시 도서관 보유는 OECD 국가 평균의 절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양산 시립도서관의 경우 하루평균 이용자 2,000여 명으로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인구증가로 해마다 이용객수가 계속 늘어가고 있어 공공 도서관 건립이 시급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윤영석 의원은 "도서관이 부족한 양산에 새로운 공공도서관의 건립은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서관이 건립되면 창의력과 학습능력 향상으로 양산시민들의 교육의 질적수준을 한 단계 향상하는데 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양산 워터파크 인근 도서관 추진은 물금읍 범어리 2673-2 소재 신주중학교 옆 부지로 건물 연면적 3,800㎡, 총사업비 80억원(국비 32억원, 시비 및 도비 46억원)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 지난 1999년에 준공돼 15년이 넘어 노후화 건물이 된 웅상중학교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사업도 2015년도 국비예산 교육부 특별교부금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체육활성화와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나은 문화체육시설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비용은 약 1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의원은 국비와 도비의 사업비 조달을 위해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양주중학교 노후창틀교체 사업과 물금초등학교 노후건물 개선에 대해서도 박 교육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물금초등학교는 9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건물이 노후화되고 교실이 낡아 리모델링이 필요해 윤 의원이 국비조달을 통해 교실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양주중학교 건물도 1993년에 준공돼 20년이 넘은 노후건물로 외부창호가 낡아있어 단열성능이 떨어지며 안전난간도 설치돼 있지 않다.

 특히 이로인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등 창호교체만 약 10억원의 예산소요가 예상되고 있다.

 윤영석 의원은 "급속성장하는 양산의 교육과 문화인프라 구축이 매우 중요한 정책과제로 미래에 교육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양산을 만들기 위해 도서관, 학교 등 교육에 대한 투자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영석 의원이 추진중인 워터파크 인근 공공도서관 건립 예정 부지.(사진제공=윤영석 국회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