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양산의 하반기 전시기획전 이석순 작가의 판화전 '행복한 이야기' 홍보전단지.(사진제공=갤러리양산)

 갤러리양산(관장 허미경)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하반기 작품전으로 이석순 작가를 초청, '행복한 이야기' 전시기획전을 진행한다.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는 이 기획전은 목판을 이용, 작품을 탄생시키는 판화가 이석순 작가의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작품을 통해 이 작가는 행복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표현하려는데 노력했다.

 이석순 작가는 "그리움의 흔적과 눈물의 자국들을 날 선 조각도로 한칼 한칼 파내다 보면 모든 기억은 사라지고 남겨진 흔적만으로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며 "파내고, 찍고, 파내고, 찍는 과정을 거치면서 나를 찾아가는 행복한 시간을 느낀다"고 말했다.

 갤러리양산의 허미경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이석순 작가가 나무판화로 전하는 행복한 이야기를 많은 분들이 감상하시고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개관 3년차를 맞고 있는 갤러리양산은 물금읍 범어로 60번지 소재 청암프라자 5층에 위치해 있다.

 전시 및 관람문의(055-365-0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