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가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 세정간담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가졌다.(사진제공=양산상공회의소)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는 지난 23일 양산상의 중회의실에서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초청,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회원업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세무당국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상의에서 마련했다.

 이날 조용국 회장은 지금의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주요내용으로는 ▶기업의 상속관련 요건완화 및 지원확대, ▶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견기업의 기준요건 완화, ▶법인세율 감면, ▶지역경기 활성화까지 세무조사의 최소화 등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국세행정에 대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대지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경제를 묵묵히 이끌어 가는 양산상공회의소와 상공인에게 감사드린다"며 "발로 뛰는 세무행정을 통해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 세정반영 및 세무부담 축소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세정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 청장은 "국민을 세정의 중심에 두고 국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편안하고 공정한 세정을 통해 국민에게 인정받는 국세청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양산상의와 부산지방국세청이 다양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으로 소통하며 기업의 애로와 납세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