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하철경 회장으로부터 양산예총 이양기를 전달받고 있는 최현미 지회장(우).(사진제공=양산예총)

 제8대 최현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시지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2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는 한국예총 하철경 회장, 경남미협 천원식 회장, 양산연극협회 송진경 지부장, 양산무용협회 이정희 지부장, 양산사진협회 최국현 부지부장, 양산예총 1대·2대 김석태·조화자 전 회장,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 이상열 경남도의원, 양산시의회 김효진 부의장 및 김혜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현미 지회장은 안상수 국회예결특위위원장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을 수여받은 최현미 지회장.(사진제공=양산예총)

최현미 양산예총 지회장 취임식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양산예총)

 이번 취임식에 앞서 선거에 참여했던 전임 지회장과의 공정선거 논란이 계속 이어졌지만 한국예총은 감사 등을 통해 당선자에 대해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최현미 지회장을 인준처리했다.

 최현미 지회장은 "새로운 비전과 화합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양산예총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각자의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와 균등이 보장된 지부 및 전문 예술단체로서의 위상제고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열정을 쏟아 체계적 예총변화, 예술행정으로 지부회원들의 권익보장 등 예술복지에 힘 써겠다"며 "양산예술문화의 르네상스 시대 계기마련은 물론 전문예술이 인정받는 양산예총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