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양산서 가진 청소년 시낭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남경희 회장.(사진제공=시와의산책詩낭송협회)

 국제시낭송예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부·울·경지역 '경상도 시낭송 예선대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통도아트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시와의산책詩낭송협회(회장 남경희)가 주관을 맡아 양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며 앞서 지난 5월에도 중부동 젊음의 거리에서 '청소년 전국 시낭송대회'를 주최·주관해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양산을 포함한 경남지역과 부산, 울산 등에서 53명의 아마추어 시낭송가들이 참여해 무더위를 떨칠 아름다운 낭송으로 각자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남경희 회장은 "시를 통해 지역의 문화수준 향상과 문화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등 서로가 마음의 정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회에는 시인들의 작품들을 아름다운 음성으로 듣고 힐링할 수 있는 정신정화의 시간이 이어지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