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가 진행한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반부패 대토론회'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경찰서(총경 이정동)가 시민들을 초청해 경찰조직에 대한 신뢰도 강화에 대한 약속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를 가졌다.

 양산서는 30일 강당에서 양산시민 100여 명을 초청해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경찰내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유착비리로 경찰 법집행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는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 대책을 강구하고 경찰조직 전반에 걸쳐 시스템을 재정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지역상인과 이·통장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했으며 영산대학교 신승균 교수는 '시민입장에서 바라보는 경찰상'에 대해 언급, 눈길을 끌었다.

 이정동 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토론회를 수시로 개최해 경찰의 부패근절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