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실시한 '불법 주정차' 4대 중점구역 근절 캠페인.(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양산소방서와 '불법 주정차' 4대 중점구역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지난 양산역 버스환승센터 앞에서 안전총괄과, 교통과, 양산소방서,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여러 유관기관 및 단체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양산지하철역 주변 거리행진을 통해 불법주정차 안전신문고 관련 홍보 리플릿, 전단지, 홍보물품 등을 시민에게 배부했다.

 교통과 불법 주정차 단속차량과 양산소방서 차량도 함께 시내 주변을 돌며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4대 불법 주정차 중점구역은 소화전 5m이내, 교차로 모퉁이 5m이내, 버스정류소 10m이내, 횡단보도 위나 정지선 등이다.

 8월부터 소화전 주변 5m이내 불법주정차시 과태료가 기존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됐으며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를 통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양산시 안전신문고 총 신고건수는 2,023건으로, 이중 불법 주정차 신고건수가 930건으로 전체의 45%에 해당한다"며 "시민들이 불법주정차 안전신문고 신고에 대한 내용인지로, 4대 중점구역에 불법 주정차를 절대하지 않는 단계까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