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국민체육센터의 불법촬영 카메라 유무확인을 위한 합동점검을 펼쳤다.(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대운산휴양림에 이어 국민체육센터에도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양산경찰서와 고객 모니터단, 일반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성수기와 방학철을 맞아 국민체육센터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전자파·렌즈 탐지기구 등 특수장치를 이용해 실시됐다.

 대상장소는 여성화장실과 탈의실 등 총 13개소의 천장, 벽 등을 중심으로 불법으로 설치된 카메라 유무를 확인했다.

 점검결과 후 안전한 장소는 스티커를 부착해 고객 불안감을 해소토록 조치했으며 불법촬영 근절과 인식제고 확산을 위해 센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 화장실과 탈의실 등을 중심으로 불법촬영 수시점검을 강화, 국민체육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설물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