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연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종)이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연계해 시설관리공단 직원 및 시민 참여자를 대상으로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가진 이번 행사는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증가에 따른 헌혈참여가 부족해 혈액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단직원 및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생명사랑 나눔실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후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과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던 헌혈증을 기부받아 총 45장을 지난 3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으며 시설공단은 이번을 계기로 주기적인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헌혈을 마친 직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우리의 온정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