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 전경.(사진제공=동원과기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기술융합형인 '고숙련일학습병행(P-TECH)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숙련일학습병행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대학과 기업이 2년 과정의 교육훈련 과정을 개발해 융합형·최신기술 중심의 기술훈련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교육훈련과정이다.

 이번에 동원과학기술대는 지역기반산업인 기계분야의 기계장치조립, 전기분야의 전기시공, 전자분야의 전자기기생산 등의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 내년부터 5년간 장비와 운영비, 훈련비 등으로 최대 100여 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련 분야의 기업맞춤형 교육훈련이 실시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대학은 지난 2014년부터 재직자 단계,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 전문대 일학습병행사업 운영 등 이번 P-TECH사업 선정으로 정부지원사업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손영우 총장은 "P-TECH사업 선정을 계기로 스펙중심에서 능력중심사회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학생과 기업이 만족하는 고객중심 대학, 신바람 나는 사학의 명문대학으로 우뚝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