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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모친 강한옥 여사 장지 '상북면 하늘공원'독실한 카톨릭 신자, 빈소 부산 남천성당서 엄격한 통제와 절차 속에 31일 장례미사 예정
남성봉 기자 | 승인2019.10.30 15:03
 빈소가 마련된 부산 남천성당 입구 모습./ 양산뉴스파크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향년 92세)의 별세에 따른 장지가 양산 상북면 천주교공원묘원인 하늘공원으로 정해지면서 철저한 통제와 절차가 진행 중이다.

 강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곳은 중앙성당과 함께 주교좌성당인 부산 남구 소재 남천성당이다.

 '데레사'라는 세례명을 갖고 있는 故 강한옥 여사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당초 거주지이자 미사를 보던 부산 영도의 신선성당에서 장례를 치르려 했으나 장례시설이 없어 남천성당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남천성당은 엄격한 통제 속에서 조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고인의 뜻에 따라 조문과 조화는 모두 거절되고 있다.

 강한옥 여사의 남천성당 빈소 모습.(사진제공=청와대)

 또 각 지역별로 고인의 명복을 비는 현수막 등을 설치하려 했으나 이도 모두 하지못하도록 청와대에서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를 찾은 이호철 전 민정수석과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도 조문을 못하고 돌아간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엄격한 통제속에 가족들만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강한옥 여사가 입원에 있던 부산 중구 메리놀병원의 경우 주치의 조차도 대통령의 모친인 걸 알지 못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병원방문으로 가족이라는 것을 알게 될 만큼 일반병동에서 검소하게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장례미사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께 남천성당에서 봉헌되며 양산 하늘공원으로 운구 후 김창렬 모세 신부 집도로 입실미사를 가진 뒤 입관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남성봉 기자  nam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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